JET 시험, 영어 학습의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어요
JET는 Junior English Test의 약자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용 영어 평가 시험이에요.
YBM에서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영어학원과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죠.
TOEIC이나 TOEFL이 성인 영어 시험이라면, JET는 아이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영어 시험이라 영어 시험이 처음인 초등학생 아이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점수보다 중요한 건, 우리 아이의 현재 영어 실력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된다는 거예요.
JET 시험, 단계별로 천천히 도전하면 돼요
JET는 총 8단계(Level 8~1)로 구성되어 있어요. Level 8은 영어를 처음 시작한 유아·저학년용이고, Level 1은 원어민 수준에 가까운 고급 레벨입니다.
초등 4학년, 5학년 아이들은 보통 Level 5부터 Level 4 사이에서 시작해요. 아이의 학습 경험과 흥미도에 따라 단계 조절이 가능해요.
시험은 모두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며, 듣기(Listening Comprehension)와 읽기(Reading Comprehension) 두 영역으로 나뉘어요.
말하기나 쓰기 문제는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시험 시간은 30~50분 정도로 짧고, 아이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낼 수 있는 구조랍니다.
JET 시험 문제 유형 – 듣기와 읽기, 어떻게 나올까요?
듣기 영역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돼요.
예를 들어, “Hello!”라는 인사에 대한 적절한 응답을 고르거나, 간단한 대화를 듣고 "무엇을 주문했나요?"와 같은 질문에 답하며, 듣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맞은 그림을 선택하는 식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읽기 영역은 조금 더 다양한 유형이 나와요.
예를 들어, 간단한 광고문이나 시간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고르며, 문장의 흐름에 맞는 다음 문장을 선택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즉, 단순히 암기한 단어 실력을 보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영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에요. 그래서 영어를 ‘말과 상황’으로 접해온 아이들이 훨씬 유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엄마표로도 충분해요
JET 시험 준비는 꼭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가능해요. 오히려 중요한 건 아이에게 맞는 난이도 선택과, 일상에서의 꾸준한 노출이에요.
예를 들어, 하루 15~20분씩 영어 애니메이션을 듣고 받아쓰기를 하거나, 영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오늘의 표현을 정리하며, JET 전용 문제집으로 문제 유형을 익히는 식으로 듣기 → 읽기 → 말하기·쓰기 순으로 루틴을 만들면, 시험 대비는 물론 실제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JET는 아이가 시험지를 받아보고 “아! 나 이 표현 알아!”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험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도전의 의미로 접근해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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