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 카드뉴스로 시작해요 – 쉽고 재밌는 콘텐츠 수업
“요즘은 글을 잘 쓴다는 말보다, 콘텐츠를 잘 만든다는 말이 더 통하죠.”
초등학생들도 이제는 글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카드뉴스가 뭐예요?
카드뉴스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포스터 등에서 많이 보이는 슬라이드형 정보 콘텐츠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듯 정보를 나누어 보여줘서 읽기 쉽고, 시각적으로도 재미있어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자기 생각을 카드뉴스로 표현해 보기가 인기입니다.
부모님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
Q1. 카드뉴스가 글쓰기 훈련에 도움이 되나요?
A. 네,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3가지예요:
- 핵심 요약 능력을 키워줘요. (글의 구조 이해)
- 디자인 감각과 시각적 표현력이 함께 자랍니다.
- 완성물이 있어 성취감과 발표력이 함께 길러져요.
“글로 정리만 할 땐 시큰둥했는데, 카드뉴스로 만들자고 하니 아이가 훨씬 적극적이더라고요.”
– 초등 5학년 학부모 후기
아이가 만들 수 있는 카드뉴스 주제는?
- 나의 하루 요약: 오늘 일어난 일, 느낀 점을 카드 3~5장으로 정리
- 좋아하는 책 소개: 책 속 명장면 + 내 생각 + 추천 이유
- 나만의 감정 사전: 화남, 기쁨, 부끄러움 등 감정마다 사례 &대처법
- 학교에서 배운 내용 정리: 수학 개념 요약, 과학 실험 요점 정리 등
쉽게 시작하는 카드뉴스 도구들
처음부터 디자인 앱을 쓰기 부담스럽다면, 아래처럼 간단한 툴부터 시작하세요:
- 파워포인트 / 키노트: 슬라이드 단위로 정보 정리 후 저장 가능
- 캔바 (Canva): 무료 템플릿 많고, 텍스트 + 이미지 쉽게 조합 가능
- 네이버 OGQ 스튜디오: 아이콘, 배경 이미지 활용 쉬움
- 손그림 + 사진촬영: 종이에 그려 사진 찍어 올려도 충분히 매력 있어요
Q2. 디자인 앱까지 꼭 써야 하나요?
A. 전혀 그렇지 않아요! 중요한 건 정보를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경험입니다.
디자인은 보조 수단일 뿐, 콘텐츠의 핵심은 ‘내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입니다.
우리 아이 첫 카드뉴스 완성 팁
- 한 주제에 하나의 메시지만 담기
- 한 장당 한 문단, 1~2 문장으로 구성
- 중간에 이미지나 강조 요소 활용해 가독성 높이기
- 첫 장에는 제목 + 마지막 장엔 내 생각 정리
활용 팁: 완성된 카드뉴스를 가족 단톡방이나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피드백 받는 과정이 글쓰기의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처음엔 한 장씩 그렸는데, 나중엔 주제 정하고 슬라이드 5장까지 스스로 만들더라고요.”
– 초등 4학년 부모 인터뷰
글쓰기, 이제는 '보여주는 시대'
이제는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아이에게 카드뉴스 만들기 경험은 단순한 시각자료 만들기가 아니라,
글쓰기 → 요약 → 시각화 → 발표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표현 훈련입니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카드뉴스 3장을 만들어보세요.
주제는 ‘오늘 나를 웃게 한 일’.
만들고 나면 아이가 직접 설명하는 영상까지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지금 시작하면, 콘텐츠로 말하는 글쓰기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은 아이와 함께 어떤 주제로 카드뉴스를 만들어보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아이디어를 남겨주시면 다음 콘텐츠 제작에 참고할게요!